세종공업, "실적 전망 밝다"..매수-하나

  • 등록 2001-12-11 오전 9:16:31

    수정 2001-12-11 오전 9:16:31

[edaily] 하나증권은 11일 세종공업(33530)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매출처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향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세종공업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주매출처인 현대차의 판매호조와 제품단가 인상으로 인해 작년 동기대비 28.6%증가한 4383억1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24.8% 증가한 105억7000만원, 경상이익은 15.1%증가한 146억3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나증권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매출처인 현대와 기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기아간 플랫폼 통합에 따라 기아차로의 점진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부품사인 Arvin Meritor와의 전략적 제휴가 기술력 향상과 시장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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