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는 이규성 전(前) 재정경제부 장관 및 코리안리재보험 외 85인이 보유한 지분 50.74%를 약 1898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8월 24일 코람코자산운용이 LF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에 이어 업계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16년 274억원 수준이었던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39억까지 급증했다.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금융업 분야 선도 기업인 코람코자산신탁 인수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인수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