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항공전자 국제표준 'FACE' 국내 첫 인증

입출력 인터페이스SW 자체 개발
아시아서 두 번째…세계 13개만 인증
"세계 기술 경쟁력 입증…성능 향상 기여"
  • 등록 2021-10-22 오전 9:02:39

    수정 2021-10-22 오전 9:02:3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시스템은 국제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컨소시엄인 오픈그룹(The Open Group)에서 항공전자 기술 표준 FACE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항공기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한 입출력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소프트웨어(SW)다.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이고, 아시아에선 대만 에이디링크(ADLINK Technology)에 이어 두 번째다. 전 세계적으로도 레이시온(Raytheon), 허니웰(Honeywell),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 등 현재 총 13개 업체만이 FACE 기술 표준 적합성 인증 제품을 등록했다.

FACE 적합성 인증은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기능성·휴대성·안전성·신뢰성·상호운용성·이식성 등에 대한 품질 인증이다. 미국 정부와 미군, 록히드마틴, 보잉 등 글로벌 항공·방산기업으로 구성된 오픈그룹의 FACE 컨소시엄이 군용 항공 플랫폼에 대한 개방형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FACE 컨소시엄이 지정한 검증 기관이 독립적으로 기술 검증과 평가를 수행한다.

양태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연구소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항공전자 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항공전자 입출력 서비스 소프트웨어는 한화시스템의 항전 장비에 탑재돼 핵심 항공 소프트웨어의 해외 제품 대체는 물론, 국내 항전 장비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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