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월 거래액 700억원 돌파…"연간 1조원 목전"

지난해 활성 판매자수 약 3만명..전년 대비 150%↑
하루배송 상품 주문 거래액 2배 증가
  • 등록 2022-01-13 오전 8:56:54

    수정 2022-01-13 오전 8:56:54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브랜디는 지난해 12월 기준 월 거래액이 7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대로라면 올해 연간 거래액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브랜디 월거래액 700억달성. (사진=브랜디)
브랜디는 고객에 최적화된 버티컬 커머스 앱 개발에 집중하는 ‘앱스(Apps) 전략’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MZ세대 여성을 위한 패션쇼핑앱 브랜디, 남자 쇼핑앱 하이버, 엄마들을 위한 육아앱 마미 등 브랜디가 만든 앱의 총 다운로드 수는 2400만, 누적 거래액은 1조가 넘는다.

브랜디는 플랫폼별로 판매자 수가 증가하면서 월 거래액이 성장중이라고 분석했다. 브랜디의 지난해 활성 판매자수는 약 3만명(브랜디, 하이버 포함)을 넘어섰고 신규 판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

특히 판매자 중 ‘헬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판매자 수가 전년 대비 50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헬피는 마켓 오픈 및 운영 지원 서비스로 헬피 크리에이터가 판매하는 상품은 모두 브랜디에서 ‘하루배송’ 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다.

하루배송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하루배송 상품 주문량도 증가했다. 지난해 하루배송 상품 주문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배 증가했다. 주문건수도 전년 대비 70% 늘어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높은 고객 호응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디는 버티컬 앱을 잇따라 론칭하면서 거래액 상승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이버는 남자를 위한 모든 쇼핑을 제안하는 컨셉으로 패션부터 비패션 카테고리까지 전체 카테고리가 고루 성장해 매년 누적 거래액이 200% 이상 늘었다. 지난해 6월 런칭한 육아앱 마미도 유아동의류 시장에 진입한지 100일 만에 월 거래액 1000% 성장세를 만들었다.

브랜디는 올 한해 플랫폼 기술력과 물류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해 거래액 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일본 비즈니스의 성장 전략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이사는 “플랫폼 기술력과 동대문 특화 풀필먼트와 고객경험이라는 브랜디만의 유니크한 경쟁력으로 시간이 갈수록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 한해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대규모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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