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자회사가 제작사 인수…라인업 강화-한국

  • 등록 2016-09-22 오전 7:47:53

    수정 2016-09-22 오전 7:47:53

스튜디오드래곤 지배구조.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CJ E&M(130960)에 대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사 KPJ 100% 지분을 인수키로 결정했다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를 통한 양질의 라인업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사 KPJ의 지분 100%를 15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며 “취득 목적은 드라마 글로벌 사업 확대“라고 전했다.

2014년10월에 설립된 KPJ는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집필한 김영현·박상연이 소속 작가다. 이번 인수와 함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1만1000주다. CJ E&M의 보유 지분율 희석은 미미해 증자 후 지분율은 91%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5월 CJ E&M에서 드라마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됐다. 지난해 말 화앤담픽쳐스·문화창고 지분 30%를 각각 취득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추가 지분 취득으로 현재 보유 지분율은 각각 100%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사 추가 인수로 경쟁력 있는 작가 등을 확보해 제쟉 역량이 강화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이미 인수한 제작사와 더불어 시장에서 검증된 작가와 한류 배우 등을 기반으로 제작 콘텐츠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해 해외 수출 규모를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CJ E&M은 스튜디오드래곤의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을 필두로 CJ E&M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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