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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자와 만난 송용범(사진) 비브로스 대표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똑닥 페이’ 역시 이러한 목적에서 기획된 서비스이다. 똑닥 앱으로 직접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 환자는 진료비 결제를 위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없애고, 병원은 진료비 결제에 드는 인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비브로스가 운영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똑닥’은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다. 모바일 진료 접수와 예약 서비스, 실시간 마스크 지도 등 사람들의 건강 관리에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400만 회원과 1만 3000여개 병원이 사용하고 있다.
송 대표는 “의사는 진료에, 간호사는 환자 케어에, 약사는 약 제조와 복약 처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똑닥의 주요 기능들이 비대면 트렌드와 잘 맞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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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440만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23일부터 한 달 간에는 똑닥의 모바일 병원 접수 및 예약 서비스와 키오스크 이용 건수가 전체 진료 건수의 2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3%였던 것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최근에는 똑닥의 ‘사전 문진 기능’을 기존 소아청소년과에서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적용했다. 송 대표는 “하반기에는 ‘똑닥 페이’ 출시가 예정돼있다. 똑닥 앱으로 직접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 환자는 진료비 결제를 위해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없애고, 병원은 진료비 결제에 드는 인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향후에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으로 이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특허를 취득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