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플랜잇파트너스 인수로 내년 도약 준비-메리츠

  • 등록 2020-11-16 오전 8:01:18

    수정 2020-11-16 오전 8:01:1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비즈니스온(138580)에 대해 플랜잇파트너스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내년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2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비즈니스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42억5000만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13억4000만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공공기관·민간기업 빅데이터 솔루션 구축으로 스마트MI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7% 늘어난 1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스마트MI 매출의 턴어라운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업이익률 감소 요인은 솔루션 구축에 의한 외주비 증가와 지난 7월 ‘글로핸즈’ 인수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비즈니스온은 지난 3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플랜잇파트너스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70억원으로 지분 100%다. 비즈니스온 자산 대비 42.15%, 자기자본 대비로는 72.44%다.

비즈니스온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지난해 9월 인수했다. 비즈니스온은 2007년 12월 설립됐고 2013년 10월 코스닥 상장사 옴니시스템에 계열 편입됐다가 지난해 프랙시스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당시 지분 26.96%에 대해 415억8008만원에 거래했다.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이 대표 브랜드다.

플랜잇파트너스 인수를 통해 내년부터 빅데이터 프로세스 영역의 확대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전망된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플랜잇파트너스는 글로벌 BI(Business Intelligence)솔루션인 ‘Tableau(태블로)’의 공식 리셀러 업체로 국내 유일의 골드 파트너사”라며 “Tableau는 빅데이터 시각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신규 고객의 확대와 기존 고객의 80% 이상 유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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