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4호기 화재로 발전 중단…원안위 “방사선 평상시 수준”

터빈 및 발전부속기기 화재로 추정
원안위, 지역사무소서 초기상황 파악
  • 등록 2021-05-29 오후 12:57:01

    수정 2021-05-29 오후 12:57:01

신고리 3·4호기 원자력 발전소.(이데일리DB)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29일 오전 9시 30분께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의 터빈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발전은 중단된 상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 파악에 나섰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리4호기 터빈 정지 원인은 터빈 및 발전기 부속기기(여자기)의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진압은 이날 오전 10시29분께 완료됐다. 새울원자력본부 측은 인명피해와 방사능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신고리4호기는 원자로 약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사건의 상세원인 및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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