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찾은 한 총리 “국민 생명·건강 지켜야”

‘전공의 복귀시한’ 넘긴 첫날 행보
중앙보훈병원서 비상진료체계 점검
3.1절 맞아 보훈유공 입원자들 격려
  • 등록 2024-03-01 오후 1:03:03

    수정 2024-03-01 오후 1:03:03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면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한 총리는 1일 서울 송파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유공자 및 가족들을 격려했다. 중앙보훈병원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계획에 따라 전문의 중심의 당직 근무와 위탁병원 전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의 전공의에 대한 복귀 시한이 지난 1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 총리는 중앙보훈병원의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보고 받고 공휴일임에도 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켜주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 중증·응급환자에게 선뜻 응급실을 양보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덕택에 큰 사고 없이 진료 현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보훈병원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인력과 재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방문하시는 모든 보훈 가족이 응급환자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애국지사 후손인 박금옥(고 박의열 애국지사의 손녀) 씨와 월남참전유공자인 윤두호(연평해전 당시 고 윤영하 소령 부친) 씨를 만나 국가를 위한 희생에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 위로했다.

한 총리는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최근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조속히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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