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유닛 활동, 또 다른 성장 기대” [일문일답]③

6일 첫 미니앨범 '몬스터' 발매
  • 등록 2020-07-06 오후 6:01:00

    수정 2020-07-06 오후 6:01: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성향이 비슷하진 않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 의견을 조율하고 잘 맞춰나가서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이가 된 것 같아요.”(슬기)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사진=SM엔터테인먼트)
첫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를 통해 유닛으로 데뷔하는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남다른 팀워크를 예고했다.

아이린은 6일 일문일답을 통해 “서로를 잘 알고 있다”며 “그 때문에 알아서 맞춰주는 점이 편하고 잘 맞는 것 같다”고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아이린은 “(멤버들이) 멋있다고, 잘하라고 많이 응원해줬다”며 “퍼포먼스 보고 가르쳐달라며 따라 해보기도하고, 멤버들 응원 덕분에 더 힘이 났다”고 웃어보였다. 그러자 슬기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멤버들이) 간식을 보내줘서 다들 맛있게 먹고 힘내서 촬영했다”며 “활동 시작하면 또 맛있는 거 들고 응원 오겠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앞으로 활동 계획과 목표에 대해 아이린은 “일단 이번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며 “아이린&슬기 앨범을 준비하면서 둘 다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고, 활동 후에는 또 다른 성장을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슬기도 “퍼포먼스에 힘을 실은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이린과 슬기가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하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슬기의 첫 미니앨범 ‘몬스터’는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몬스터’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몬스터’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콘셉추얼한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아이린&슬기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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