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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첫 공식 선거 운동으로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오 후보는 인사를 마친 후 “상쾌한 기분으로 오늘 첫 일정을 관악구 서울대 입구역이라는 상징적 장소를 잡아 인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관악구에 대해 “저소득층이 많이 사시는 것 같다. 또 관악구가 1인 가구 비율이 서울시에서 제일 높다”며 “어제도 첫 일정을 1인 가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아 1인 가구의 안심 환경을 만드는데 의미를 둔 상징적인 첫 시작을 했다. 서울시의 배려나 보호가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고 또 서울시정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보자들은 오늘부터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과 대담, 선거공보물 발송,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다만 공개장소 연설과 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고, 차량 부착용이나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SNS를 통한 선거운동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