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한국콜마(24720)가 미국에 연 300만개(400만불)의 메이크업화장품을 수출하게 됐다.
한국콜마는 19일 미국 뉴욕의 대형 화장용품메이커인 "KISS"사와 LA의 세계적인 패션메이커 포에버21사에 아이라이너, 아이샤도우, 립글로스, 투웨이케이크, 파우더 등 메이크업화장품 완제품을 ODM방식으로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KISS사는 월마트와 K마트 등 미국 전역 3만여개의 매스 마켓 유통망을 갖고 화장품을 유통하는 대형 화장용품 메이커로, 한국콜마는 이 회사에 아이샤도우, 파우더 등 연 200만개의 화장품을 공급한다.
또 미국의 포에버21사는 미국내 200여개의 전문숍을 통해 의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립글로스, 아이샤도우 등 연 100만개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해외수출은 화장품과 패션의 유행을 리드해 가고 있는 미국의 대형 메이커들에 한국의 기술과 노하우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매년 해외유명회사들을 상대로 한 해외투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 것과 해외 전시회에 참여해 개발품과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것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