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아나, 10월 이어 또 사의 표명..KBS측, "정해진 바 無"

  • 등록 2014-12-22 오후 2:22:02

    수정 2014-12-22 오후 2:22:02

한석준 아나운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 한석준 아나운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진행을 맡았던 ‘1대100’ 프로그램에서 물러난 뒤 KBS에서 이렇다할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오전 사측의 만류로 KBS를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석준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KBS 아나운서실 측은 사의를 표명한 적은 있지만 사표는 정식적으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최근에 중국으로 진출한다는 보도도 나왔고 본인도 그런 부분으로 준비한 노력이 많았다”며 “회사를 떠나는 문제는 시기적으로 조율해야 할 것이고 프리랜서로 큰 그림을 그리지 않겠나”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석준 아나운서의 거취 문제는 앞서 KBS를 떠난 아나운서들의 행보와 맞물려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정연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지애 아나운서 등 올해 KBS를 떠난 이들이 유독 많았기 때문.

KBS 아나운서실 측은 “업무 조정과 조율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가 들리는 것 같지만 아직 사실로 드러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한차례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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