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넥슨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현대차

  • 등록 2020-07-03 오전 8:06:32

    수정 2020-07-03 오전 8:06:3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넷게임즈(225570)에 대해 모회사인 넥슨과 함께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넷게임즈는 2015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HIT’를 선보이고, 2017년 ‘오버히트’를 연달아 성공시킨 개발사로 2018년 5월 넥슨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이후 지난해 11월 ‘V4’를 출시하며 현재에도 국내 매출 순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V4는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코리아가 퍼블리싱을 진행했다. 지난 2일 기준으로 국내 구글플레이에서 현재도 매출 순위 7위에 랭크도며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V4의 성공적인 출시로 지난해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V4의 국내 구글플레이 평균 매출 순위가 5위, 2분기 평균 매출 순위가 6위인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도 1분기의 유사한 수준의 실적이 전망된다”고 했다.

V4는 최근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북미 포함 150개국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다. 일본은 연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 3월 25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선출시를 진행했으며, 출시 초반 대만 구글 플레이와 홍콩 앱스토어 기준 5위, 4위 수준으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최 연구원은 “서구권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이 흥행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비춰지지만, 검음사막 모바일의 경우에도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 후 첫 분기 일매출은 약 4억원 정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퍼블리싱도 넥슨이 진행하고 출시시점부터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레이를 진행하는 점과 국내에서 꾸준히 순위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V4의 경우에도 보수적으로 2~3억원 수준의 일매출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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