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에 힘 실은 민주당…윤호중 "반드시 승리해 부활의 상징으로"

송영길 서울지역 49개 지역위원장 간담회
송영길 "애정어린 충고 수용해 '원팀' 만들 것"
  • 등록 2022-05-04 오전 8:31:47

    수정 2022-05-04 오전 8:30:48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4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에게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 부활의 상징이 돼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애정어린 충고를 잘 포용하고 수용해 ‘원팀’을 만들 것”이라고 화답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광장에서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지역 49개 지역위원장 간담회에서 “시련은 성공의 척도다는 말이 있다. 어려운 여건을 딛고 서울시장 후보가 된 송영길 후보,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 부활의 상징이 돼주길 바란다”며 “송영길 후보의 우직한 충심, 이것이 서울시민들께 마음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우리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 신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힘들 때마다 항상 앞장서서 난관을 헤쳐 온 분”이라며 “지난 대선에선 민주당 승리를 위해 온몸을 바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친 열정을 통해 최선을 다했다. 이 열정으로 서울승리,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윤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당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가 걸려있는 선거”라며 “취임도 전에 벌써 불통, 무능의 상징의 되고 있는 불안한 윤석열 정부를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이냐, 또 국회 제1당으로써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희망으로 바꿀 것이냐 이것이 결정되는 선거다. 어디로 폭주할지 모르는 중앙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시민의 삶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여러 부족한 점이 많다. 정치인생 총괄정리해서 이 임무에 투여한다는 각오로 나섰는데 그 과정에서 서울지역 의원들과 충분한 공감을 이루는데 부족했다는 점 지금도 죄송하다”며 “애정어린 충고를 잘 수용하고 포용해 ‘원팀’으로 만들 것이다. 논쟁이 있더라도 하나로 공식적으로 의사결정하고 결집하는게 민주당의 저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언급하며 “소상공인에게 50조 추경해지원하겠다고 얼마나 말했나”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약속대로 추경해 차별없이 천만원이 아닌 육백만원이라도 반드시 지급하도록 당에서 노력하고, 끝까지 안되면 서울시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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