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부영 '장기안심상가' 공공기여 MOU체결..260억 규모

  • 등록 2015-12-30 오전 8:10:28

    수정 2015-12-30 오전 8:12:54

△ 부영주택이 서울 성동구에 지을 예정인 뚝섬 부영호텔(가칭) 조감도 [이미지=부영]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성동구는 30일 구청사 7층 전략회의실에서 부영주택과 성수동 지역 내 ‘장기안심상가’ 공공기여를 통한 사회공헌 MOU를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MOU 체결은 성동구 성수동 685-701번지 뚝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과 관련한 것으로, ㈜부영에서 용적률 완화에 따른 개발이익을 ‘장기안심상가’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부영은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관광호텔(약 1100실)과 공동주택·회의장·전시장·판매시설 등 상업복합형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에 서울시 건축·교통 통합심의, 주택법 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7년 1월 뚝섬 부영호텔(가칭) 신축공사에 들어가 2019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부영은 젠트리피케이션 종합대책 중 하나인 장기안심상가 등 성수동에 총 260억원 상당의 토지나 건물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에 대한 인·허가를 얻은 이후 3개월 내 50%를 제공하고 나머지 50%는 준공 전까지 성동구와의 논의를 거쳐 제공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뚝섬 부영호텔이 도심과 강남을 잇는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 랜드마크로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부영의 장기안심상가 조성 공공기여는 성수동의 지역상권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공동체와 공동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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