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갈매지구 현안해결에 경기도 나서…GTX-B 갈매역 정차 등

21일 이재명지사·안승남시장 참석 현장간담회
  • 등록 2019-06-23 오후 12:50:23

    수정 2019-06-23 오후 12:50:23

안승남 시장(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구리시)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건의했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21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 회의실에서 안승남 시장을 비롯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서형열·임창열 경기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갈매지역의 주요 현안사항인 체육시설 건립방안과 대중교통망,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을 건의했다.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이재명 지사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건의 및 버스 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도가 적극 검토해 지원할 것”이라며 “밀착형 생활체육시설 건립과 왕숙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 공공체육시설 건립 등 건의된 사항에 대해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갈매지구는 급격한 개발로 문화시설, 교통문제 등 생활기반시설이 미흡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기반시설 확충과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 사업추진도 투융자심사 결과에 따라 경기도와 협의해 시민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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