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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백신 공급량 증가…내주 40대이하 접종 사전예약"(상보)

중대본 회의 “금요일(6일)에 내주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결정”
  • 등록 2021-08-04 오전 8:43:08

    수정 2021-08-04 오전 9:11:37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공급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8월 한 달에만, 이제껏 공급된 백신을 초과하는 2860만 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전국민 70% 접종’ 의 성패를 좌우할, 40대 이하 백신접종도 다음 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어제 1차 접종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백신접종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백신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 해답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어 “집단면역 이후의 상황에도 미리 대비하겠다”며 “내년도 백신 확보를 위한 재원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했고, 제약사와의 계약 협상도 진행 중임을 밝혀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상반기에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예약도 다시 진행 중”이라며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우선 보호해 드려야 하기 때문에,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백신접종이 코로나 감염예방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는 물론, 중증으로의 악화나 사망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코로나19의 기세는 여전히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아직 휴가철이 남아 있고 피서지에서 되돌아 오시는 분들도 많아,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추이를 하루 이틀 더 면밀히 지켜보고, 이번 금요일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겠다”며 “지난 한 달간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방역의 실효성 측면에서 분야별로 보완할 점은 없는지도 이번에 함께 살펴봐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현장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보완방안을 적극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거리두기는 ‘국민과 함께 지키는 사회적 약속’이다. 현장의 이행력과 수용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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