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티맵 트렌드 다이어리-대리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티맵 대리를 사용한 이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티맵 대리의 평균 기사배정 시간은 평균 25초로 나타났다. 이동이 몰리는 금요일 저녁과 주말 저녁 시간을 감안하면 신속하고 원활한 기사배정이 이뤄진 것이다.
티맵 대리 호출이 가장 많았던 시간대는 오후 9시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이 풀렸음에도 2차·3차·N차까지 이어지는 회식 문화가 온전히 부활하진 못한 것으로 분석되는 대목이다.
대리 기사님의 연간 최대 운행 횟수는 896회로 1만6383㎞를 운행했다. 직선거리로 서울~부산을 50번 이동한 거리다.
티맵 대리 호출이 가장 많았던 장소는 강남구 역삼동으로 나타났다. 2위는 서초구 서초동, 3위는 강남구 논현동, 4위는 강남구 신사동, 5위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순이었다.
티맵모빌리티는 ‘대리편’을 시작으로 렌터카, 킥보드, 화물중개 등 버티컬 서비스별로 티맵 트렌드 다이어리를 지속 발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티맵모빌리티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현 티맵모빌리티 BIG팀 리더는 “1900만 TMAP 유저로부터 확보된 이동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