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1%) 내린 909.4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장 초반부터 907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628억원, 265억원씩 매도 중이다. 특히 기관에서는 금융투자가 200억원을 던지며 팔자를 주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3만5175.75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0% 상승한 4468.9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12% 오른 1만3737.99를 나타냈다.
헤드라인 CPI상승률은 소폭 뛰었지만 근원물가 흐름은 완만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4.7% 올랐다. 예상치는 4.8% 였다.
음식료 및 담배가 1% 오르고 있고 금융, 기계장비,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운송장비 및 부품, 일반전기전자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출판 매체 복제, 운송, 종이목재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0.44%, 1.63%씩 오르고 있다. 특히 이날 개장 전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8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를 편입한다고 밝혔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화장품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다. 마녀공장(439090)이 전 거래일보다 6.45% 오르는 가운데 코리아나(027050)와 리더스코스메틱(016100)도 24.05%, 17.78%씩 상승세다. 뷰티스킨(406820)도 17.73%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