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사람보다 예민한 동물의 감각이 종종 감탄을 자아낸다. 1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진이 나기 전에 미리 알아채고 달아난 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미국 노스캘리포니아 아르카타 지역 뉴스스테이션 사무실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은 래브라도리트리버 개 한마리가 사무실 한가운데에 한가롭게 누워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그러다 갑자기 놀란 듯이 뛰어오른 개는 곧바로 출구를 향해 달려간다.
해외 누리꾼들은 '개의 감각이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개가 달아나기 전에 자세히 보면 사무실 물품이 먼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