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이차전지장비·화장품 실적성장 기대-하나

  • 등록 2018-08-22 오전 8:18:40

    수정 2018-08-22 오전 8:18:4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넥스트아이(137940)에 대해 자회사의 이차전지 검사장비 수주 증대와 화장품 부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37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스트아이의 2분기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며 “이차전지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42% 급증하며 전체 외형 및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노메트리의 확정된 수주액만 330억원 규모로, 중국으로의 수주물량 증가로 하반기에도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 이노메트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349억원, 영업이익은 328% 늘어난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넥스트아이의 화장품 사업부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중국 현지 뷰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인 유미애의 경우 유미도 그룹의 현지 유통망에 샵인샵 형태로 진출해 지난해 215개였던 가맹점이 올해 500개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234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연말 이노메트리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넥스트아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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