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요 크레딧 공시]케이씨씨 신용등급 ‘AA-’로 하향

  • 등록 2020-05-22 오전 8:05:16

    수정 2020-05-22 오전 9:25:1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21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케이씨씨(002380)=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케이씨씨의 무보증사채(케이씨씨글라스 연대보증)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변경. 모멘티브 인수합병(M&A) 이후 변동성이 높은 실리콘 사업 비중이 확대돼 케이씨씨의 사업안정성이 과거 대비 저하됐다고 분석. 케이씨씨와 원익QnC(074600), SJL펀드는 지난해 5월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를 인수했으며, 올해 1월 쿼츠 사업부문 분리 및 유상감자 등을 통해 모멘티브를 종속회사로 편입. 사업재편 이후 소재 부문(실리콘 사업)이 케이씨씨 및 케이씨씨글라스 합산 매출액의 50% 내외를 차지. 저성장 기조에 따라 건자재, 도료, 유리 등 기존 사업의 경쟁강도도 심화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은 과거 대비 저하. 2019년 말 기준 450.8%의 열위한 부채비율을 시현했던 모멘티브의 영향으로 2020년 3월 말 연결기준 케이씨씨의 총차입금(순차입금)은 5조420억원(3조8004억원)으로 2019년 말 2조5095억원(1조 6558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

두산밥캣(241560)=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두산밥캣의 기업신용등급(CFR)을 ‘Ba3’를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두산밥캣이 지급보증한 CEC(Clark Equipment Company)의 선순위 담보부 기한부대출 신용등급도 ‘Ba3’을 유지. 두산밥캣은 수익보다 부채가 늘어나면서 향후 12~18개월 동안 재무레버리지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두산그룹 관련 리스크도 더해질 것으로 전망. S&P는 재무지표 약화와 차입금 증가를 반영해 두산밥캣의 자체신용도(stand-alone credit profile)를 ‘bb+’에서 ‘bb’로 하향 조정. 특히 ‘bb’로 평가되는 두산밥캣의 자체신용도가 또 하향조정 될 경우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 S&P는 두산밥캣이 발행 예정인 선순위 담보부 채권에는 ‘BB+’ 등급 부여. 차입금 증가와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향후 두산밥캣이 현재 발행자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이유.

에스와이(109610)= 한국신용평가는 에스와이 정기평가를 통해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BB+)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인하 압력으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 국내 건설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산업 내 경쟁 심화에 따른 주요 제품의 판가인하 압력으로 2019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9.5% 감소하고 이익창출력이 크게 약화. 2020년 1분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건설경기의 회복세가 지연되고 전방 투자수요가 위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저하가 심화됐으며(영업이익률 2019년 1분기 -2.9%→2020년 1분기 -4.5%), 2분기 코로나 19 확산세로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포천파워= 한국기업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포천파워(A-)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수익성과 재무안정성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2020년부터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발현될 것이란 예상. 안정적인 용량요금 등에 기반해 재무안정성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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