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황사에 방사성 물질 함유.."안전지대는 어디?"

  • 등록 2011-03-20 오후 12:29:34

    수정 2011-03-20 오후 12:29:34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에 원전 등에서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변재일(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의원이 20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황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2~4월 공기와 지표상에는 방사성세슘(Cs-137)이 매년 검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1일간 지속하는 황사 기간 공기 속 먼지인 `대기부유진` 내 Cs-137의 농도는 최대 252μ㏃(베크렐)/㎥까지 나왔다.

가장 근래의 기록인 작년 3월 사흘간 측정한 농도는 89.6μ㏃/㎥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했다.

땅 위에 떨어진 먼지인 낙진에서 나온 방사성세슘의 농도 또한 많게는 한 차례의 황사 기간에 252m㏃/㎡가 검출됐다.

대기부유진을 기준으로 Cs-137 농도가 통상 5만μ㏃/㎥ 이상이면 인체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검출치는 건강에 유해한 수준은 못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원전 시설을 늘리고 있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방사성 물질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변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검출된 핵 활동 생성물은 모래 먼지에 달라붙어 운송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본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받아들여 잠재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사에 방사성 물질이 함유됐다고.. 중국에서 원전이 터진 것도 아닌데 방사성 물질이 넘어온다니.. 더더 조심해요!" "중국도 지진 자주 발생하던데.. 원전이 폭발하기라도 한다면 우리나라는 직격탄이네요. 무서운 현실" "말 그대로 편서풍이니 100%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거네" "세상천지 어느 한 군데도 안심하고 살 곳이 없네요" 등의 반응들이다.

또 "미미한 양이긴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 "아직은 유해한 수준이 아니라고 하지만 대책은 필요할 듯" "지진은 예고 없이 닥치는 재난이니 미리미리 대비책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책을 마련했으면 한다는 의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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