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완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당거래`로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트로피는 영화제작사 외유내강의 대표이자 류 감독의 아내인 강혜정 씨가 대리 수상했다.
이날 강 대표는 "류승완 감독이 다음 영화 촬영차 베를린에 있어 대리 수상을 하게 됐다"며 "10년 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던 감동을 `부당거래`로 재현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이날 감독상 후보에는 `고지전`의 장훈 감독, `도가니` 황동혁 감독, `써니`의 강형철 감독,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 등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 관련기사 ◀ ☞김하늘 `청룡의 꽃`..여우주연상 2관왕 ☞`최종병기 활` 박해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김수미, `그대사`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최종병기 활` 류승룡,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파수꾼` 윤성현 감독,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영예` ☞이제훈,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2011 최고 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