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일상·반려동물까지 관리하는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신규 출시

운전자 넘어 골프·자전거 등 일상까지 케어
가족·반려동물 상해도 보장..9월말 출시 예정
  • 등록 2023-08-29 오전 8:57:35

    수정 2023-08-29 오전 8:57:3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차량과 일상을 아우르는 기아멤버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신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아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기아멤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 레저,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장해준다. 구체적으로는 △운전자 케어 △금융 케어 △골프 케어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케어 △여행자 케어 △패밀리 케어 △펫 여행 케어 등 8종이 운영된다.

운전자 케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일어난 피해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벌금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 케어는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기존에 있던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대출금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상환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골프 중 상해 발생 시 보장하는 ‘골프 케어’, 등산과 캠핑 등 레저 활동 중 다쳤을 때 보장하는 ‘아웃도어 케어’,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자전거 케어’, 국내 여행 중에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여행자 케어’ 등도 운영한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아프거나 국내 여행 중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관해 보장받을 수 있는 ‘패밀리 케어’와 ‘펫 여행 케어’는 9월 말께 출시한다.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은 기아멤버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기아 및 기아멤버스 홈페이지 또는 ‘마이기아(MyKia)’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유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보장 내용은 가입 후 1년 동안 보장되며 세부 사항은 기아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18년부터 신차 구매 고객에게 차량 손상 수리를 보장해주는 ‘카케어 프로그램’인 △K스타일케어+(플러스) △EV세이프티케어 등을 운영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차량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의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아멤버스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신규 출시.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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