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에 49층아파트..200가구 일반분양

서울시 성수동 서울숲아파트 건축사업 허가
총 546가구 중 198.3㎡(60평) 200가구 일반분양
연말이나 내년 분양 유력..3.3㎡당 3000만원 될 듯
  • 등록 2007-10-10 오전 9:10:01

    수정 2007-10-10 오전 9:10:01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지상 49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연말에 분양 예정인 뚝섬 상업용지 주상복합과 비교해 입지가 떨어지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개최된 제25차 건축위원회에서 성수동1가 547의 1 일대(2만7716㎡)에 지상 49층짜리 아파트 4개 동을 짓는 '성수동 서울숲아파트 건축사업'을 허가했다.

건축위는 이 아파트가 서울에서 선보이는 '최고층 일반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건물옥상의 지붕구조를 단순화하는 등 일부 디자인을 간결하고 세련되게 보완해서 다시 보고(조건부 보고)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사업승인을 내줬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는 용적률 319.58%가 적용되는 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4개동(546가구)이 지어진다. 최고 49층은 일반아파트로는 서울 최고층이다. 종전 최고층 아파트는 삼성동 현대아이파크로 46층이었다.

사업시행은 남경아이종합개발, 시공은 두산중공업(034020)(브랜드명 두산위브)이 각각 맡는다.

이번에 사업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오는 11월 말까지 성동구에 분양승인을 신청할 경우 분양가상한제도 피할 수 있다.

일반분양은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쯤이면 가능할 것으로 업체는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토지매입이 끝나지 않아 분양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연말이나 내년 분양이 이뤄질 경우 입주시기는 2010년 말이나 2011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115.7㎡(35평) 330가구는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198.3㎡(60평)이상 200가구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고층 펜트하우스(330㎡-100평형대) 2가구도 공급한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3.3㎡당 30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대형 아파트인 관계로 청약가점제가 적용될 경우 공급물량의 50%는 가점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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