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개인 '사자'…890선

코스닥, 1% 상승 출발
외인·기관 '팔자'
금융 4%대 급등…음식료·정보기기 등 약세
2차전지株 강세…에코프로 5%대↑
  • 등록 2023-08-22 오전 9:11:51

    수정 2023-08-22 오전 9:11:5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들의 ‘사자’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국채 금리 상승에도 엔비디아, 테슬라 등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한 게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16포인트(0.92%) 오른 896.92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 상승한 1만3497.5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69% 오른 4399.77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떨어진 3만4463.69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테슬라 등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의 상승이 컸던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를 자극해 강세를 보인만큼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73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5억원, 1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4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4.37% 뛰고 있다. 일반전기전자도 2%대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비금속, 화학, IT H/W 등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와 담배, 정보기기, 의료와 정밀기기, 유통, 통신장비, 출판과 매체복제 등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3%대, 5%대 상승 중이다. 엘앤에프(066970)도 2%대 뛰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2%대, 파두(440110)는 4%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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