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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타벅스 지분 인수…기업가치 리레이팅 기대-하이

  • 등록 2021-07-28 오전 8:55:05

    수정 2021-07-28 오전 8:55:0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의 스타벅스 지분 인수에 대해 전사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향상으로 기업가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0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7일 이마트는 커피전문점 운영 계열사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주식 70만주를 약 4743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이마트의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율은 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67.5%가 된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마트의 연결 회사로 편입될 예정으로, 연결 편입 시기는 올 4분기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에서 스타벅스코리아는 2조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임수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리레이팅을 기대하면서 “지금까지는 스타벅스코리아 실적을 지분법 손익으로 인식했지만 올해 4분기 자회사로 편입되면 내년부터 스타벅스 실적이 이마트 연결 실적에 온기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의 2020년 영업이익은 1644억원으로 이마트 연결 영업이익(2372억원)의 69% 수준이었다. 전년도에는 코로나 19 방역 조치로 영업 제한을 받았던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 때문에 스타벅스의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임 연구원은 “내년도 코로나 관련 외부 환경이 정상화되면 영업이익의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2020년도의 낮은 성장률이 지속된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022년 스타벅스 실적이 반영된 이마트의 연결 영업이익은 이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번 지분 인수에서 로열티 지급, 배당 성향 변화에 따른 실적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기존 정책 대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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