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학습지도 등 '서울런 멘토단' 800여명 모집

39세 이하 대학(원)생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신청
진로·고민 상담 등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비인센티브·우수멘토표창·역량강화교육 등 혜택
  • 등록 2024-01-14 오전 11:15:00

    수정 2024-01-14 오후 7:41:34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서울런 멘토단’ 800여 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만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월 12~26일, 보름 간 소속 대학의 장학부서 또는 학생지원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울런 멘토단 모집 시 우대사항은 △서울런 회원으로서 학습 이력이 있는 자 △서울런 멘토링의 멘티로서 참여 이력이 있는 자 △서울동행 멘토링 참여 경험이 있는 자 △온·오프라인 병행 활동이 가능한 자 △교대·사범대 등 교육 관련 학과 전공자 등이다.

서울런 멘토단은 지난해 1203명의 대학(원)생 멘토가 총 4만 7146회의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런 멘티들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 및 고민 상담 등을 지원했고, 자체 설문조사에 응답한 멘티 중 92.5%가 멘토링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달 졸업·취업 등으로 활동 종료가 예상되는 멘토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800여 명의 신규 멘토들을 선발·충원, 총 1600여 명의 멘토가 빈틈없이 서울런 멘티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런 멘토단은 서울런 멘티들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습 플래너’와 학교생활 고민이나 진로·진학 상담 등을 함께 나누는 ‘친한 선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멘토단은 온·오프라인으로 멘티들이 서울런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강의를 추천하고 학습계획을 세운다. 또 진도관리나 이해도 체크 등의 학습 관리뿐 아니라 진로·진학 및 고민 상담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런 멘토링의 내실화를 위해 수준 높은 멘토단 구성 및 전문성 있는 운영을 핵심 과제로 두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멘토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학입시제도 △대학 및 전공 탐색 △졸업 후 진출 분야 등의 정보가 담긴 진로 가이드 등을 멘토에게 제공, 멘티와의 진로·진학 상담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또 서울런 멘티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 선발 가점을 부여하고 최종 선발 후에는 ‘선순환 멘토단’을 별도 관리, 배움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강화할 계획이다.

멘토단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소속 대학 장학담당 부서 또는 학생지원처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대학별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재학·성적증명서 등이다. 각 대학별 담당 부서에서 참여 대학(원)생을 선정해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교육지원정책과로 제출하면 신청이 접수돼 선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서울시는 최종 선발된 멘토에 대해 사전 필수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뒤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멘토에겐 활동비와 교육 참여수당,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멘토 선발 및 시장 표창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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