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미국 수입소의 광우병파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상(001680)은 미국산 쇠고기를 원료로 한 `쇠고기 감치미`와 `돈부리 쇠고기`, `보크라이스 쇠고기` 등 세가지 종류의 제품을 수거해 폐기 처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매장에서 제품을 철수했으며 나머지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철수할 계획이다. 이번 세가지 제품의 폐기처분으로 인해 3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상 관계자는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전량 폐기처분키로 했다”며 “버섯이나 해물을 원료로 한 조미료 등 제품으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