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아이들과 관련된 금융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재 은행에서는 예금과 펀드, 경제교육과 사회공헌을 접목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금융상품만 잘 활용하면 '체험형 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가 판매하는 <평생우대 주니어적금>은 2006년 2월 시판하여 2년 만에 8만계좌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만 18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상품은 가입기간을 1년에서 3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 미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국민은행의 <캥거루 통장>은 저축기간에도 사교육비, 어학연수 등 교육 용도의 자금을 수시로 인출할 수 있다. 4만원이상 소액을 최고 18년까지 매월 납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신꿈나무 적금>은 셋째 자녀부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고 있다. 금리는 연 3.9%이지만 우대금리를 합하면 최고 연 4.2%가 가능하다. 또 5만원 이상 자동이체하면 교통사고, 학교에서의 상해 등을 보장하는 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우리은행의 <우리사랑 가득 찬 통장ㆍ자유적금> 역시 공부하는 즐거움과 안전까지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퓨전 금융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하로 계약기간은 1년 이상 초회 10만원 이상 2회차 이후 15만원까지이며, 부가서비스로 자녀 안심보험 가입과 인터넷 교육 할인, 세금우대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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