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자 176명…누적 사망자 500명 넘어

나흘만에 100명대
사망자 2명 늘어
  • 등록 2021-06-13 오전 11:15:40

    수정 2021-06-13 오전 11:15:4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5개월여만에 서울 지역 누적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올 3월부터 서울 일일 확진자 수는 주중, 평일에는 200명 이상이다가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을 받는 주말, 주초에는 200명 미만으로 보이고 있다.

최근 보름 간(5월 29일∼6월 12일) 서울에서는 일평균 192명이 확진됐고 일평균 3만635명이 검사를 받았다. 확진율은 0.6% 수준이었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13명, 송파구 직장 4명, 영등포 직장 3명, 송파구 가락시장 2명, 기타 집단감염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78명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 직장에서는 지난 10일 이 작장 종사자의 가족이 최초 확진된 후 직장동료, 지인, 가족, 등 2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 29명은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서울시는 총 23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현재 양성 28명, 음성 180명, 검사 중 25명이다.

사진=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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