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6거래일째 순유출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6거래일 연속 순유출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 618억원이 설정되고 933억원이 해지돼 314억원이 순유출했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거래일 연속 자금이 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627억원이 설정되고 1077억원이 해지돼 450억원이 순유출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73조8161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272억원 줄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5조322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292억원 줄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12조2460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54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13조890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886억원 쪼그라들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은 147조7993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214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48조2664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432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