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에 국무회의 개최지 변경…尹 "철저관리" 당부

오후엔 국가보훈처 업무보고
  • 등록 2022-08-09 오전 8:51:41

    수정 2022-08-09 오전 9:04:2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당초 세종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전날 수도권에 기록적 폭우가 발생하면서 이를 직접 챙기기 위해 국무회의 개최지를 변경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약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재난안전상황실에 방문해 지금까지의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각별한 대응책을 당부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뒤 서울로 복귀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보훈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8일 집중호우에 “행정·공공기관은 상황에 맞춰 (9일)출근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하고, 민간기관·단체는 출근시간 조정을 적극 독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호우 피해 관련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내일 새벽까지 호우가 지속되고, 침수 피해에 따른 대중교통 시설 복구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방청 등 관계 기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급경사지 유실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주민 대피 등 각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9시 30분부터 중대본을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고,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해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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