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아내 장지연 '가세연' 김용호 명예훼손 고소…본격 맞대응

  • 등록 2020-02-03 오후 6:11:17

    수정 2020-02-03 오후 6:11:1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 중인 김용호 유튜버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왼쪽부터)가수 김건모, 그의 아내 장지연.
3일 김건모 측은 “장지연이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용호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달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1월 대구에서 개최한 가세연 관련 강연회에서 장지연의 결혼 전 사생활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펼쳤다. 이 부분에 대해 장지연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가세연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김건모의 성폭행 및 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지난해 12월 9일 김건모를 강간죄로 고소했고, 김건모는 “사실무근”이라며 같은달 13일 이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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