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외교장관 회담…고위급·민간 교류 적극 촉진

아프간 등 지역 정세 논의
  • 등록 2021-09-22 오전 11:44:33

    수정 2021-09-22 오전 11:44:33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심화했음을 평가하고,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며 외교장관 간 공동위원회와 외교·국방 ‘2+2’ 차관회의 등 고위급 교류 재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업 등 민간 분야 교류 협력을 더 촉진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인도의 지지를 당부했으며, 자이샨카르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수임 중인 인도로서도 실질적 진전을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등 최근 지역 정세 변화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국방·방산 협력, 과학·기술 및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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