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쯤 강원 강릉시 과학산업단지 인근에서 승용차가 도로 우측 울타리를 들이받고 3m 아래 논으로 추락해 4명이 다쳤다.
이들은 강릉 경포에 해돋이를 보러갔다가 귀경하던 길이었다.
오전 7시 반쯤에는 경남 밀양시 교동의 한 공터에서 주차해둔 승용차 4대에 불이 나 3,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서는 혼잡을 노린 60대 소매치기범이 붙잡히는 일도 발생했다.
1일 오전에는 서울 금천구의 한 사우나 출입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분 만에 꺼지는 바람에 사우나 손님 1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한 남성이 방화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남 합천에서는 고속버스와 교회로 향하던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고, 강릉에서도 화물트럭이 가로수와 바위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