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방화, 소매치기 등 사건사고 잇따라

  • 등록 2012-01-01 오후 8:15:15

    수정 2012-01-01 오후 8:15:15

[노컷뉴스 제공] 해맞이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사우나 승객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2012년 새해 첫날이 사건 사고로 얼룩졌다.

오전 9시쯤 강원 강릉시 과학산업단지 인근에서 승용차가 도로 우측 울타리를 들이받고 3m 아래 논으로 추락해 4명이 다쳤다.

이들은 강릉 경포에 해돋이를 보러갔다가 귀경하던 길이었다.

오전 7시 반쯤에는 경남 밀양시 교동의 한 공터에서 주차해둔 승용차 4대에 불이 나 3,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승용차들은 모두 추화산에서 해맞이를 하려던 이들이 주차해둔 차량들로, 경찰은 엔진과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서는 혼잡을 노린 60대 소매치기범이 붙잡히는 일도 발생했다.

이 남성은 지난 31일 밤 9시쯤 보신각 주변 행사를 구경하던 20대 여성의 핸드백에 손을 넣어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일 오전에는 서울 금천구의 한 사우나 출입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분 만에 꺼지는 바람에 사우나 손님 1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한 남성이 방화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남 합천에서는 고속버스와 교회로 향하던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고, 강릉에서도 화물트럭이 가로수와 바위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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