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동맹국들이의 미국 안보에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특히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최근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한국의 경우 주한미군 인적비용의 50%가량을 부담한다’고 증언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00% 부담은 왜 안 되냐”고 반문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동맹들과 방위비 재협상에 나설 것임을 여러 차례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전날 인디애나주 경선 후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에 이어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까지 사퇴하며 트럼프는 사실상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