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시관을 통해 국내 29개 업체에서 출품한 40편의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해외 방송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시연하고, 해외 65개 구매사와 국내 참여기업 간의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137건, 987만 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총 200만 달러의 공동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돼 문화방송(MBC)과 스코틀랜드의 에스티브이(STV, 방송사)는 ‘세계 각 지역의 곰(The Bears in the Earth)’을 주제로, 씨제이이앤엠(CJ E&M)과 영국의 오에스에프(OSF, 독립제작사)는 ‘한국의 자연(Wild Korea)’을 주제로 초고화질(UHD)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방송(MBC) 다큐멘터리 ‘화장 그 매혹의 문명사’는 영국 배급사 오렌지 스마티(Orange Smarty)와 해외 배급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평창올림픽의 성공과 초고화질(UHD) 방송의 붐 조성을 위해 대관령음악제의 유료방송 초고화질(UHD) 생중계를 지원했고, 올해말부터 이어질 평창 테스트이벤트의 초고화질(UHD) 생중계를 지원해 콘텐츠 제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초고화질(UHD) 방송에서의 한 차원 높은 제작기법과 장비를 운용할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방송사와 제작사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도 추진중이다.
미래부 조경식 방송진흥정책국장은 “본격적인 초고화질(UHD) 방송시대에 대비하여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