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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5일 황 CEO를 중심으로 권주혁 네트워크 부문장,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 여명희 위험관리책임자(CR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위기대응상황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본사인 용산사옥에 구축한 전사 위기대응 상황실에서는 CEO가 마곡, 안양 등 전국 주요 통신국사를 총괄 지휘하면서 실시간으로 각 현장조직을 통해 고객 불편 관련 현안과 기술적 조치 등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9일과 지난 4일 하루 2차례에 걸쳐 총 4번의 인터넷 장애를 겪었다. LG유플러스는 디도스 공격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상암·마곡사옥에는 200여명의 네트워크 부문 관제 및 운용, 정보보호 인력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디도스 공격이 발생할 겨우 공격 차단 및 트래픽 우회 등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