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1109원대초반에서 더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지 못한채 정체돼있다.
10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전장마감때와 같은 1109.30원에 오후거래를 시작, 1109.10-1109.30원을 오가는 횡보를 거듭하며 2시 현재 전날보다 20전 낮은 1109.20원을 나타내고있다.
외국인들은 1시55분현재 거래소에서 104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8억원이상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지난 8일 외국인 주식순매수에 따른 달러매물이 10일중 1억달러가량 나오는 가운데
환율은 업체의 대기매물등이 더해져 약간의 달러공급우위를 보이며 약보합세에 머물고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1109원대에서 정체가 심하다 보니 1108원대로 밀어내리려는 시도조차 힘겨워보인다”며 “저점매수에 나서는 세력도 만만치않아 현 수준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