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여제` 피오리나, 머독과 손잡다..팍스 비즈니스 합류

15일 출범 팍스 비즈니스 채널 합류키로
  • 등록 2007-10-10 오전 9:17:23

    수정 2007-10-10 오전 9:17:23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정보기술(IT) 업계 여제(女帝)로 불렸던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출범할 팍스 비즈니스 채널에 합류키로 했다고 팍스 측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 칼리 피오리나 전 HP CEO
피오리나는 베테랑 저널리스트,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 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론 아직까지 정확한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피오리나의 명성만으로도 팍스 측은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케빈 매기 팍스 뉴스 부사장은 "피오리나가 우리에게 조력자로 참여한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그는 우리 세대 업계 최고 리더 중 하나"라고 말했다.

피오리나는 지난 2005년 2월 실적 부진으로 컴팩 인수합병(M&A)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는 가운데 쫓겨나다시피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지난해 HP 시절에 대해 쓴 저서 `힘든 선택들(Tough Choices)`이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등 여전히 대중의 관심권 안에 있는 인물.

그는 별도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와 국가 사안과 관련한 심도있는 이슈에 대해 얘기할 기회를 계속 갖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팍스 비즈니스 채널은 오는 15일 방송을 개시, 그동안 경제 방송계를 거의 독점해 온 제너럴일렉트릭(GE)의 CNBC에 도전장을 낸다. 관련기사 ☞ 美 경제전문 케이블 채널 대격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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