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주량 두세 병… 생각나는 안주는 오돌뼈"

  • 등록 2017-01-31 오후 4:39:35

    수정 2017-01-31 오후 4:39:35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허각이 애주가임을 밝혔다.

허각은 3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연서’ 발매 음감회에서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며 “흡연은 안하는데 금주는 못하겠더라. 한번 마시면 두세 병은 금방 비우는 편”이라고 밝혔다.

허각은 좋아하는 안주를 묻는 질문에 “오늘같은 날은 오돌뼈가 생각난다”고 답했다.

타이틀곡 ‘혼자, 한잔’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술 한잔으로 표현했다. 텅 빈 술잔을 이별 후의 공허한 마음에 빗대 상실감과 고독함을 노래했다. ‘사월의 눈’에서 호흡을 맞췄던 지고릴라의 작품이다. 31일 발매했다.

뮤직비디오는 이상덕 감독과 박제영 프로듀서가 만들었다. 배우 임주환과 에이핑크 박초롱이 출연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 추억을 떠올리며 쌓여가는 감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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