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7월 5주차 주간 여론조사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2.0%포인트 오른 46.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5월 3주차 이후 계속되던 내림세가 10주 만에 소폭 상승세로 바뀌었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도 상승에 대해 “행정수도 이전 추진, 부동산 문제 해결 노력 등이 지지도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오랜 하락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등 성격도 강하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고, 통합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통합당은 서울(5.4%포인트↑), 50대(3.8%포인트↑), 사무직(3.2%포인트↑)에서는 올랐지만, 60대(5.3%포인트↓)에서는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