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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괌 정부가 지난 4일 부터 괌 입국 전 72 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하고 괌을 방문하는 해외 입국자들은 격리에서 면제된다고 밝혔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최근 발표한 행정명령을 통해 “6월 30일 기준, 전체 성인 인구의 75%가 이미 백신접종을 마쳤고, 이달 21일까지는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조기 달성이 예상한다”면서 “이에 괌 현지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격리 규제를 완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괌 현지의 여행객 격리규제 완화에 맞춰, 관련 여행업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며, 조만간 해당 항공사 및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불안정한 한국의 코로나 상황과 변수에 대해 괌 현지와 꾸준히 소통해 안정적인 괌 여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