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NH증권 연구원은 "추가협상으로 한국측도 얻어 낼 수 있는 부분이 없어도,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FTA에 따른 우리측의 긍정적인 영향이 여전히 더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추가 논의 중인 사안은 ▲한국산 픽업트럭 관세 유지 ▲관세 조항을 어겼을 때 관세철폐를 되돌릴 수 있는 스냅백 범위 확대 ▲수출용 원자재 관세 환급 금지 ▲ 미국산 자동차 안전 및 배기가스 배출기준 완화 등으로 알려졌다.
이어 "일정규모 이하의 판매업체에게 안전 및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완화해 주는 부분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픽업트럭의 경우 현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FTA가 시행되면서 우리측의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