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홍 부사장 "MBC 상암시대, 콘텐츠 왕국 될 것"

  • 등록 2014-08-29 오후 9:40:58

    수정 2014-08-29 오후 9:40:58

권재홍 부사장(사진=MBC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권재홍 부사장이 MBC 상암 시대를 열며 세계적인 콘텐츠 왕국으로의 도약 의지를 보였다.

권재홍 부사장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미디어 데이에 참여해 “MBC는 미디어 허브의 중심이 될 것이다. MBC가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신사옥을 지을 때에 주안점을 둔 것이 소통이다. 하나는 시청자와 소통이고 다른 하나는 직원들과 소통이다”며 신사옥에 담긴 철학을 전했다. 그는 “외부적으로는 가든 스튜디오 등 누구나 와서 관람할 수 있는 장소를 많이 만들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다가가자는 정신이 담겨 있다. 내부적으로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라운지 등 대화 공간을 많이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투자를 많이 했다”며 최첨단 방송 시설을 자랑한 후 “신사옥에는 ‘콘텐츠 버드’라는 물방울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콘텐츠의 왕국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중국에서 현재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등이 제2의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MBC의 콘텐츠를 뿌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MBC는 지난 2010년 8월 신사옥 공사를 시작해 4년여 만에 지난 8월 상암 신사옥에서 첫 방송을 송출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4만5000평에 지상 14층 지하 3층 규모로 방송센터, 경영센터, 미디어센터 3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MBC는 9월1일 상암 시대 개막 선포식을 가진다.

MBC는 9월1일부터 1주일 간 상암 시대 개막을 맞아 ‘무한드림 MBC’ ‘나는 가수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 등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1일 ‘무한드림 MBC’에는 이미자부터 엑소케이, 김연우, 박정현, 더원, YB(윤도현밴드), 에일리 등 많은 가수들이 축하 무대를 펼친다. 또 ‘무한도전’과 ‘아빠 어디가’ 출연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MBC 상암 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상암 사옥을 소개할 예정이다. 9월3일 ‘나는 가수다’에는 시나위, 김종서, 박기영, 플라이투더스카이, 더원, 효린(씨스타) 등이 출연한다. 9월4일 라디오 공개 방송 ‘크게 라디오를 켜고’에는 배철수와 써니(소녀시대)의 진행으로 가수들이 축하 인사 및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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