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건자재 시장 성장성 여전…매수-하이

  • 등록 2015-02-26 오전 8:02:48

    수정 2015-02-26 오전 8:14:4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KCC(002380)에 대해 건자재 시장의 성장성에 따라 올해 역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26일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건자재 중심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지난해 KCC는 건자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8.1%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역시 도료는 전방산업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락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 기대했다.

이어 “건자재는 입주물량 둔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회복과 거래량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부동산 경기가 회복하며 지난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33만호로 전년보다 16.9%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역시 34만5000호 내외가 분양될 것으로 보여 건자재 투입이 올해 하반기 가량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또 친환경 및 안정성 강화, 에너지 효율성 등의 추세를 감안하면 고기능화와 함께 장기적 시장 성장성은 양호할 것”이라 말했다.

또 가격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상반기 중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22.9배지만 제일모직 등 보유 유가증권 가치가 3조원 내외”라며 “이를 제외한 PER은 11.5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승여력이 충분하며 우량한 자산 가치까지 감안하면 오버행 이슈는 지나친 우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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