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디생활건강, 실적개선 기대-IBK

  • 등록 2015-06-05 오전 8:08:20

    수정 2015-06-05 오전 8:08:2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코넥스 상장사인 비엔디생활건강에 대해 실적개선이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5일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엔디생활건강은 올 3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친환경 세탁세제 전문기업”이라면서 “기존 세제와는 차별적인 전략을 추구하며 홈쇼핑위주로 제품을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ISO제조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등 기존 합성세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빠르게 홈쇼핑 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1.2% 늘어난 250억원, 영업이익은 66.7%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기존체널 외에 CJ 롯데 등에도 입점 예정으로 채널 확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신공장 완공이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정도 지연됐기 때문에 매출 가이던스 250억원에는 다소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면서 “2016년에는 채널 확대와 증설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면서 본격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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